[개장] 미중 무역협상 진행 중, 上海 0.09% 상승

10일 오전 9시 45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2.96p(0.09%) 오른 3402.73p, 선전성분지수는 0.72p(0.01%) 내린 10249.42p에 위치해 있다.

런던에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증시는 금일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 현지시간 9일 런던에서 미중 2차 무역협상이 시작됐다.

이번 협상에서는 관세보다는 수출 통제 조치에 대한 논의에 포커스가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측 협상단에는 허리펑(何立峰) 국무원 부총리를 필두로 상무부장, 국제무역담판 대표 등이 참석했고, 미국 측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을 필두로 상무장관과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이 협상에 참여했다.

외신에 따르면 양국의 회담은 9일 저녁 마무리된 후 10일 오전 재개될 예정이다.

미중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은 협상의 결과를 대기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시장의 혼조세를 야기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섹터 동향을 보면 항공우주, 반도체, 소프트웨어 개발, 전원 설비, 모터 등 섹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의료 서비스, 가정용 경공업, 화학약, 미용 케어, 관광 및 호텔 등 섹터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기술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지면서 선전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중위안증권은 “시장이 단기적으로 혼조 속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기간 동안 계속 정책과 자금, 대외 환경의 변화를 주목해야 할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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