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상항구(001872.SZ), 글로벌 항구 자원 확대 가속화 ‘매수’ 

화위안증권은 자오상항구(001872.SZ)의 글로벌 항구 네트워크 보강 작업이 성과를 보일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중앙 국영기업인 자오상쥐그룹 산하 항구 운영사로 중국 주요 항구 운영사 중 하나이자 글로벌 항구 운영사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위치한 기업이다.

국영기업의 ‘뒷배’와 안정적인 경영 능력을 토대로 동사는 국내외 26개 국가에서 51개 항구를 직·간접적으로 보유한 상황이다. 이중 국내 주요 5대 항구의 지분을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항구 지분은 아직은 다소 작은 수준이다.

단 동사는 해외 항구 자산 확보에 집중하고 있으며 글로벌 항구 네트워크를 대폭 보강해 항구 운영 능력을 강화하며 성장 동력을 갖춰가고 있다.

우선 동사는 ‘일대일로 프로젝트’ 핵심 참여 기업으로 ‘일대일로’ 참여국의 항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중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지의 항구 자산을 공격적으로 확충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중국과 이들 항구와의 연계성을 강화해 항구 서비스 제공 능력을 크게 강화했다.

특히 항구 서비스를 넘어 기업의 전반적인 공급망관리(SCM) 서비스를 제공할 능력을 갖춰, 더 많은 기업에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판단되는 만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8.13억/51.75억/56.0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57/7.53/8.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92/2.07/2.2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0.64/9.9/9.1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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