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중재과기(002080.SZ)의 전자섬유 사업 성장 기대감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부터 동사는 대규모 연구개발(R&D) 투자에 나서며 전자섬유 사업 경쟁력을 크게 보강했다. 특히 동사는 절연, 팽창 등 여러 성능을 보강한 전자섬유 개발에 집중했고 이를 통해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한 상황이다.
가령 절연성 전자섬유 사업의 경우 동사의 연간 절연성 전자섬유 생산 능력은 6,150톤에 달한다. 동사는 지난 2019년 이래 꾸준히 절연성 전자섬유 R&D, 시설 투자에 확대했고 이를 통해 시장에서 분명한 시장점유율을 확보했다.
특히 절연성 전자섬유는 집적회로, 반도체를 주축으로 IT 업계의 핵심 소재로 분류될 만큼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 동사의 주요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팽창 방지 전자섬유 산업도 성장 기대감이 상당한 편이다. 주로 스마트폰 및 전자제품 등에 사용되는 제품인데, 오는 2027년 생산 규모가 최대 50만 제곱미터(㎡)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되며 글로벌 통신·전자제품 시장에서 분명한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 더해 동사의 수소 저장 용기 사업도 성장 기대감이 크다. 중국 정부가 꾸준히 수소에너지 사용을 장려하며 수소 보관, 사용 인프라 보강에 나선 만큼 동사의 수소 저장 용기 공급도 크게 증가하며 분명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6.1억/20.15억/25.5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0.59/25.11/26.6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96/1.2/1.5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8.24/14.58/11.5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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