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싱증권은 IPO 시장의 회복세가 뚜렷하다며 증권사 투자은행 부문의 수입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년 상반기 중국 및 홍콩 증시의 IPO(기업공개)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증권사 투자은행(IB) 부문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올해 1~5월 A주 IPO 공모금액은 28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하며 연내 처음으로 누적 증가세로 전환했다.
특히 홍콩 증시 IPO 시장은 더욱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같은 기간 홍콩 IPO 공모금액은 773.6억 홍콩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07.2% 급증했다. 5월에는 닝더스다이(CATL)(300750.SZ), 항서제약(600276.SH) 등 A주 대표 상장사들이 홍콩에 상장하며 각각 최근 4년, 5년간 최대 규모 IPO를 기록했다.
보증인(주관사) 실적 면에서는 CICC(601995.SH)‘)”>(601995.SH), 중신건투증권(601066.SH), 화태증권(601688.SH)‘)”>화태증권(601688.SH)이 홍콩 IPO 시장에서 각각 15.35%, 13.73%, 5.41%의 점유율로 상위 3위를 차지했다.
A주+H주 이중 상장이 증가하면서 중국 증권사들에게 새로운 수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A주 IPO 부진에 따른 리스크를 일정 부분 상쇄하며, 전반적인 IB 부문 수입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2025년 상반기 중국 증권사의 투자은행 수입은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된다.
섹터 관심주로 CICC(601995.SH), 화태증권(601688.SH), 중신증권(600030.SH)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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