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山西)증권은 CIMC차량(301039.SZ)이 신에너지 자동차용 트레일러 출시로 실적 반등을 모색 중이라 평가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209.9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6.3% 줄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0.85억 위안으로 55.8% 감소했다.
2025년 1분기 매출도 45.9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1%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79억 위안으로 32.59% 줄었다.
동사는 글로벌 차량용 트레일러 제조사 중 하나인데, 지난해 수익성이 우수한 해외사업이 부진하면서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2024년 실적 중 북미 지역 트레일러 사업 매출이 69.1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6.27%나 감소했다. 국내 시장의 경우 매출은 86.7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0.54% 증가했다.
단 트레일러 시장의 과당경쟁 우려 속 올해 북미 지역 트레일러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동사는 동남아, 중동 등 새로운 시장 공략에 집중하며 해외사업의 활로를 찾는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동사는 신에너지 자동차용 트레일러 개발에 집중했다. 이에 2024년 전체 판매량 중 신에너지 자동차 일체형 트레일러 판매량이 1.4만 대로 전년 대비 137%나 증가했는데, 동사는 앞으로 신에너지 자동차용 트레일러 제품 개발에 더 집중해 주력제품 중 하나로 키울 전망이다.
이는 중국 내 신에너지 자동차 비중이 폭발적으로 상승 중이고 배터리 성능 향상에 트레일러 장착 여력이 강화되었으며 커넥티드 카 기술 탑재로 트레일러 수요가 대폭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동사에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풀이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1.51억/12.94억/15.0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12.4/16.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61/0.69/0.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3.4/11.9/10.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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