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라오둥제(勞動節, 노동절) 연휴 동안 자동차 구매 주문이 크게 늘어난 점을 들며 자동차 업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최근 한 시장 조사 기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업계 주요 8개 기업의 4월 신차 주문 규모가 41만 여대로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샤오펑자동차 등 신에너지 자동차 주도주 5곳의 신차 주문이 전년 동월 대비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고 국산 주요 자동차 기업의 신차 주문 역시 최대 10% 늘었던 상황이다.
여기에 라오둥제 연휴 동안 6개 기업의 신차 구매 주문이 11만 대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나 늘어난 수준인데, 중국 정부의 ‘자동차 이구환신 작업’과 더불어 지방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 자동차 기업의 할인 제도가 함께 반영되며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5월 전반적인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치를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높으며 정부의 ‘자동차 이구환신 작업’이 동반 시행되며 증가폭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4월 비야디(002594.SZ)의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이 31만 3,245대로 전년 동월 대비 48.96%나 증가한 가운데 5월에도 이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업계 주도주가 공격적인 가격 할인 정책을 실시하며 대량의 차량 수요를 이끄는 상황인 만큼 자동차 업계 주도주 위주의 차량 판매량 증가세가 나올 것으로 예상돼 업계 주도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추천주: 비야디(002594.SZ), 광주자동차(601238.SH), 장안자동차(000625.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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