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자쭈이 포럼’ 개최가 임박한 가운데 주요 금융업 개방 확대 정책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30일 더페이퍼에 따르면 금일 중국 상하이시 정부의 기자회견 중 ‘2025년도 루자쭈이 포럼’이 오는 6월 18일과 19일 개최될 예정이며 주제는 ‘글로벌 경제 변화 중 금융 개방·협력 및 질적 성장’으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루자쭈이 포럼’은 매해 열리는 중국 금융 부처 핵심 회의 중 하나로 올해 행사에서도 인민은행,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및 상하이시 정부가 공동 참여하며 금융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한다.
이중 상하이시 정부 측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금융 개방 확대 정책에 관해 적극 논의할 것이라 예상했다.
우선 중국 중앙정부 금융 주무 부처와 중국 주요 금융 도시인 상하이시 정부 관계자가 총출동해 금융 개방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며 영국, 헝가리, 싱가포르, 홍콩 등 국가 중앙은행 관계자도 참석 예정이기에 한층 더 실효성 있는 금융 개방 조치가 논의될 전망이다.
특히 예정된 회의 내용을 보면 ▲자본시장 개방 확대 조치 ▲핀테크 확대 ▲금융 분야 인공지능(AI) 기술 사용 ▲친환경 금융 정책 등 부분을 논의할 예정인데, 이를 토대로 더 확대된 금융 개방 확대 조치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