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항증권은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중신관광(002707.SZ)의 실적도 강한 회복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64.5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95.7%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06억 위안으로 228.18% 늘었다.
2025년 1분기 동사의 매출은 11.6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4%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896만 위안으로 32.39% 줄었다.
동사는 중국 관광 업계 주도주 중 하나이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과거의 영광을 되찾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당시 동사의 주력 서비스인 해외여행 수요가 급감했고 이후 경기 불안 우려로 해외여행 수요가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면서 동사는 국내여행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했으나 실적 회복세는 다소 더딘 편으로 풀이된다.
이에 동사는 전국적인 마케팅 채널을 대거 보강했다. 지난해 동사는 베이징시, 상하이시, 광저우시, 우한시, 지난시, 선양시 등 주요 도시를 핵심 마케팅 도시로 성장했고 전국적으로 2,000개 이상의 판매 채널을 강화했다. 동사의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26년 말까지 5,000개 이상 판매 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동사는 대규모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2024년 중국 해외여행 수요가 상당한 회복세를 보였는데, 이 과정에서 동사는 글로벌 200여 개 국가 여행사와 협약을 체결해 더 완전한 해외여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집중했다. 이는 동사의 해외여행 사업 회복을 이끌 직접적인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중국 정부가 주민 서비스업 소비 진작 정책에 나서 관광 업계에 더 많은 지원 조치에 나서는 만큼 올해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며 동사의 실적에도 강한 실적 회복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6억/2.24억/2.8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1.84/39.35/27.9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16/0.23/0.2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46.74/33.54/26.21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