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보조금 효과로 전기자전거 수요 증가 

차이신증권은 국가보조금 덕분에 전기자전거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관련주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중국에서 전기자전거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종의 소비진작 조치)’ 제도가 안정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올해 들어 ‘이구환신’ 제도를 통해 교체한 전기자전거 대수가 600만 대를 넘어섰다. 5월 20일 기준 608만 대를 기록했고, 판매금액이 178.2억 위안에 달했다.

올해 월간 기준으로 전기자전거 ‘이구환신’ 대수가 백만대를 넘어서며 정책 보조금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작년 9~12월에는 전기자전거 ‘이구환신’ 누적 대수가 138만 대에 불과했다.

올해 전기자전거에 대한 국가 보조금이 확대되었으며, 보조금 대상은 노후 차량 교체 사용자뿐만 아니라 차량을 보유하지 않았고 처음으로 신국표(新国标, 새로운 국가표준) 전기자전거를 구매하는 소비자까지 확대되었다. 각 지역에서도 실행 과정에서 보조금 금액을 인상하면서 소비자의 첫 구매 및 교체 수요를 효과적으로 끌어냈다.

최종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2025년 1분기 각 전기자전거 브랜드의 실적이 개선되었다.

각 상장사의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이마테크(603529.SH)‘)”>아이마테크(603529.SH), 신리전기차(603787.SH)나인봇(689009.SH)‘)”>나인봇(689009.SH)의 매출은 각각 62.32/10.54/51.1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82%/+39.47%/+99.52% 증가했다.

업계의 매출 회복 흐름과 함께, 스마트화 추세와 국가 보조금 정책의 강화로 중고급 제품의 판매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기업의 수익성도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기상 요인과 제조업체의 생산 일정으로 인해 전기자전거 업계의 전통적인 판매 성수기는 보통 2분기와 3분기이기 때문에, 업계 판매량은 앞으로도 분기별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주로 이마테크(603529.SH), 나인봇(689009.SH)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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