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위안증권은 글로벌 유리섬유 선두 기업인 중국거석(600176.SH)의 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건자재그룹을 배경으로 두고 있는 기업으로 전 세계 유리섬유 산업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품종과 규격을 가장 완비한 전문 제조기업이다.
2024년 말까지 동사는 전 세계에 6대 생산기지를 보유했고, 생산 중인 유리섬유사의 연간 생산력은 300만 톤에 육박했다.
장기간 동사의 매출과 이익은 안정적으로 증가했는데, 2014~24년 매출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9.72%,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의 CAGR은 17.81%를 기록했다.
동사의 시가총액은 상장 당시의 12억 위안에서 2024년 말의 455.96억 위안으로 증가했고, 증가폭은 36배를 상회했다.
유리섬유는 신형 대체성 소재로 가성비가 발전과 경쟁의 핵심이다.
동사는 다년간 규모의 효과와 자원 경쟁력, 기술력 등 우세를 원가 우세로 전환해 왔으며 점차 전 세계 유리섬유 분야 선두로 자리를 잡았다.
2018~24년 동사의 유리섬유 및 관련 제품의 종합 생산원가는 톤당 3,835위안이었고, 비교 가능한 기업의 생산원가는 4,511위안으로 동사의 원가 경쟁력이 우수함을 알 수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생산력과 생산라인 규모면에서 우세를 지니고 있으며, 원재료와 에너지 방면에서의 우세도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동사의 원가 경쟁력과 높은 효율은 강한 경쟁력의 기반이 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익성 역시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동사는 전 세계 유리섬유 산업의 선두 기업으로 성장성이 뚜렷하며 강한 원가 우세가 주기를 초월한 성장이 가능하게 도울 것으로 전망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3.21억/38.84억/42.2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5.84/16.95/8.8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83/0.97/1.0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4.05/12.02/11.0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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