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53p(0.05%) 내린 3346.84p, 선전성분지수는 41.25p(0.41%) 하락한 10091.16p로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중국 증시는 헬스케어 테마 약세로 하락 마감했다.
코로나19 테마가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예상보다 저조하고 글로벌 팬데믹 확산 가능성도 높지 않아 과거와 같은 코로나19 장세를 기대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며 헬스케어 테마가 하루 만에 하락했다.
또한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테마도 약세였다. 소비 부진 우려가 조성되면서 부양책 기대 심리가 약화되며 ‘이구환신’ 테마의 하락을 이끌었다.
이중 비야디(002594.SZ)의 자동차 수출 수익률이 다소 부진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자동차 업계가 약세였다.
금일 증시에서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은 약 120.26억 위안 순매도했고 자동차, 제약, 소프트웨어 섹터 순으로 순매도 규모가 컸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4,005억, 6,094억 위안으로 간신히 1조 위안을 상회했다.
금일 증시에서는 헬스케어, 자동차, 에너지 금속, 은행, 해운 등 소수 업종은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이 중에서도 게임, 문화·미디어, 통신, 소프트웨어, 전자부품, 반도체, 운수, 원자재·산업재, 인프라, 우주항공, 전자·가전제품, 조선 등 업종의 상승폭이 컸다.
중인증권은 “현재 증시는 박스권 내 혼조세를 보이는 중”이라며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부양책 시행 여력이 크기 때문에 경기 하방 리스크는 제한적이고 내수·관세 정책 전망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 전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833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12%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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