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차이증권은 연료탄(thermal coal) 가격에 대한 지지력이 강해질 전망이라며 석탄 섹터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5월 23일 기준 중국 친황다오항구 5500킬로칼로리 연료탄 가격은 전주 대비 1.59% 하락한 톤당 620위안을 기록했다.
공급 측면에서 보면, 6월에 접어들면서 중국 대부분 지역이 본격적인 우기로 진입하고, 이로 인해 석탄광산의 생산은 더 많은 안전 리스크에 직면하게 됐다.
또한 6월은 전통적인 ‘안전 생산의 달’로, 산지 탄광에 대한 안전 감독이 강화될 가능성이 크며, 일부 민영 탄광의 생산 속도는 다소 둔화될 수 있다.
수요 측면에서는 여름철 전력 수요 피크에 대비해 6월 중에 다운스트림인 발전소의 재고 보충 수요가 일부 나타날 수 있다.
다만 현재 발전소의 석탄 재고 수준이 낮지 않기 때문에, 석탄 수요 회복 속도는 비교적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의견과 관련해 앞으로 발전용 석탄 수요가 증가하면서 석탄 가격에 대한 지지력이 점차 강해질 것으로 분석된다.
석탄 섹터에서 장기 공급 계약 비율이 높고, 배당이 안정적인 연료탄 선도 기업을 주목할 것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신화에너지(601088.SH), 산시석탄(601225.SH)이 이런 종목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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