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퉁국제증권은 주귀주(000799.SZ)가 중고급 백주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사업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아웃퍼폼’과 목표가 49위안을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중고급 백주 브랜드를 가진 기업이자 중국 주요 식량 분야 중앙 국영기업 중량그룹(COFCO) 산하 백주 자회사이다.
특히 동사는 오랜 기간 중고급 백주 브랜드 시장 주도주로 불려 왔다. 우량예 등 중고급 백주 브랜드보다는 한 단계 낮은 중고급 브랜드로 지목되어 왔으나 올해 동사는 중고급 백주 시장에 정면으로 도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올해 동사는 신제품 ‘네이찬다스주’를 출시할 계획인데, 해당 제품은 병(500ml)당 2,000위안대로 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며 이후 ‘훙탄30’, ‘먀오핀’ 등 차상위 백주 브랜드를 출시하며 백주 제품 라인업을 대거 보완할 방침이다.
이는 동사에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동사의 중고급 백주 브랜드 중 최상급 브랜드가 부재해 브랜드 가치가 타사 제품 대비 다소 낮게 형성되어 있었기에 이번 신제품 출시는 동사의 시장 입지를 크게 강화해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사는 오랜 기간 ‘성외 지역 성장 전략’을 채택해 후난성 외 전국 시장 공략에 집중해 유통사를 공격적으로 확충해 왔던 만큼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동사의 실적이 본격적인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0.7억/1.1억/1.5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2/0.3/0.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02/125/9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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