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증권은 저공경제 수혜주로 부상한 해격통신(002465.SZ)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동사는 전략 무인기 ‘구천’의 상용화를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
2025년 6월 첫 비행을 앞둔 ‘구천’은 뛰어난 장거리 운항 능력과 화물 탑재력을 갖춤에 따라 일명 ‘공중 무인기 항모’로 평가된다.
동사의 자회사인 ‘치다항공’이 제작한 무인기 구천은 전폭 25m, 최대 이륙중량 16톤, 최대 적재중량 6톤으로 초대형 무인기로 분류된다.
최대 비행 고도 1.5만m, 최대 속도 시속 700km, 항속거리 7000km, 비행시간 12시간 이상의 제원을 갖췄다.
특히 기체 하부에 소형 드론 수백기 또는 순항형 무인 폭탄을 탑재할 수 있으며 자체 통신중계 플랫폼 기능을 탑재해 전장에서의 정찰·타격·지휘 통합 운용이 가능하다.
중앙정부는 2025년 저공경제를 전국 단위 통합 전략으로 추진 중이다.
발개위는 ‘15.5 규획’을 통해 전국 단위 통제체계를 구축하고 산업 표준화와 장기 성장전략에 착수했다.
또한 지방정부 우한시는 상업노선 10개 이상, 도시행정노선 1000개 이상 구축을 목표로 제시했으며 심천시는 세계 최초로 5G+밀리미터파+위성 저공 커버리지 통신망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 신장지구에서는 응급구조 드론 조종사 양성 사업이 진행 중이며 드론은 자연재해에도 공중의 눈과 손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사의 2024년 실적은 다소 부진했으나 구천 무인기 상업화와 저공경제 확산에 따른 수요 증가를 반영해 2025~27년 예상되는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26억/ 6.30억/ 8.52억 위안이며 연간 증가율은 58.7%/ 47.9%/ 35.2%로 전망한다.
이에 따른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17위안/ 0.25위안/ 0.34위안이며 현 주가 대비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66.87배/ 45.22배/ 33.45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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