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안증권은 성방마이크로(300661.SZ)의 실적이 일시적으로 부진했으나 반도체 국산화 분위기 속 올해 실적 회복세가 상당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3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억 위안으로 78% 늘었다.
2025년 1분기 동사의 매출은 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977만 위안으로 10%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 줄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2%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지난해 4분기 다운스트림 전자제품 제조사가 반도체 재고를 대거 확충하면서 1분기 수요가 줄어들면서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동사는 중국의 주요 아날로그 칩 팹리스 기업으로 전원 관리, 신호 처리 등 분야를 주축으로 한 반도체를 생산하며 전자·가전제품 업계에 공급하기에 올해 동사의 실적 회복 기대감은 큰 편이다. 중국 경제, 사회의 반도체 국산화 작업이 적극 시행 중인 만큼 동사의 사업 규모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여지가 있다.
특히 지난해 동사는 700여 건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한 바 있는데, 개중에는 저효율 컴퓨팅 반도체, 고정밀 전류 검측 장치 등 시장 내 수요가 많은 제품을 생산하는 만큼 동사의 반도체 사업 경쟁력은 나날이 강화되고 있다.
이에 동사의 다운스트림 산업도 전자·가전제품 시장을 넘어 통신, 자동차, 산업용 설비 , 의료기기 등 분야로 확장하고 있어 올해 동사의 실적 성장에 더 많은 기대감을 가져도 좋을 전망이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억/8.64억/11.3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9.9/44/3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27/1.82/2.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76.22/52.93/40.17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