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개위, 외국계 기업 투자 장려 계획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외국계 기업의 중국 투자를 장려하는 조치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21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최근 중국 발개위는 ‘외국인 투자자 산업 투자 장려 목록'(이하 목록)을 조정해 외국계 기업, 자본의 중국 투자를 적극 장려하고 이들이 투자 과정에서 많은 제도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발개위는 ‘목록’의 제정에 관해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의견 청취 작업을 시행 중이며 곧 세부 ‘목록’의 세부 조정안을 공개해 본격적으로 외국인 투자를 장려할 계획이다.

특히 첨단제조업, 디지털 경제 등 새로운 산업을 ‘목록’에 추가해 외국계 기업, 자본의 투자 의욕을 고취한다.

또한 정책 지원 방향성 역시 제도, 정책적 지원을 넘어, 금융이나 인력, 사회보장 서비스 등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외국계 자본이 투자 과정에서 많은 혜택을 받도록 할 것이라 강조했다.

추가로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우주항공, 드론 등 여러 산업에 대해서도 외국인 투자 규제를 대거 완화해 중국 과학기술 산업에 대해 외국계 자본이 접근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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