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인증권은 거린메이(002340.SZ)의 니켈 생산 사업이 강한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33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75%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0.2억 위안으로 9.19% 늘었다.
2025년 1분기 동사의 매출은 94.9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7%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11억 위안으로 12.1% 증가했다.
지난해와 올해 1분기 동사의 실적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배경에는 배터리 소재 사업이 호조를 보인 점이 꼽힌다. 2024년 동사의 배터리 소재 사업 매출은 257.6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24% 증가했는데, 지난해부터 동사는 연간 15만 톤 규모의 니켈 제조 시설을 본격 가동하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더불어 연간 3만 톤 규모의 황산니켈코발트망간수정체, 연간 5만 톤 규모의 망간·코발트·니켈(MCN) 배터리 전구체 제조 시설, 3만 톤 규모의 배터리 양극재 제조 시설 등이 연내 준공되어 가동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동사의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사의 배터리 수거, 재활용 사업도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 동사의 리튬이온 배터리 수거, 재활용 사업 매출은 74.3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87% 증가했다. 2024년 동사의 리튬이온 배터리 수거, 재활용 규모는 3만 5,930톤으로 전년 대비 31% 늘었고 이를 통해 4,000여 톤의 탄산리튬을 재활용했다.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제도로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배터리 수거, 재활용 사업 성장 기대감이 크기에 업계 주도주인 동사도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올해 동사의 실적은 예상보다 큰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보여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6.85억/24.16억/32.1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5.1/43.4/3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33/0.47/0.6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9/13.2/10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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