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닭고기 가격 상승으로 양계 기업 수익성 개선

카이위안증권은 4월 닭고기 가격이 상승한 점을 들며 양계 기업들의 실적이 강한 회복세를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4월 중국 전국 닭고기 판매가는 1킬로그램(kg)당 7.42위안으로 전월 대비 1kg당 0.29위안 상승했다. 마리당 이익은 0.04위안으로 전월 대비 흑자전환하는데 성공했다.

4월 닭고기 가격 상승에는 닭 사육, 출하량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

가령 4월 기온차가 확대되면서 닭의 생존률이 다소 하락했고 이에 전반적인 출하량이 소폭 줄면서 닭고기 가격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이 추세는 5월에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5월에도 낮밤 기온차가 커 양계 업계의 닭 사육량, 출하량 감소세가 이어졌을 여지가 있어 닭고기 가격 상승을 상당 부분 지탱할 것으로 보이며 이후 소비 진작 정책 기조 속 요식업, 일반 가정의 닭고기 소비도 크게 회복할 수 있어 양계업 실적에 강한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계란, 닭고기 가공 식품 등 분야 수요도 안정적인 증가세가 나오고 있어 올해 양계업 기업들의 실적 회복 기대감은 한껏 더 고조될 전망이다.

양계 관련주: 이성축산(002458.SZ)민허축산(002234.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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