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위안증권은 4월 소매판매 지표가 안정적인 증가세를 기록했고 소비 진작 정책에 따른 주민 소비 회복세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 4월 중국의 소매판매액은 3조 7,174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5.1% 늘었다.
이로 인해 1~4월 소매판매액은 16조 1,84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이중 도시 소매판매액 증가폭은 4.7%, 농촌 증가폭은 4.8%를 기록했다.
1~4월 지표 중 일반 상품 소비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서비스업 소비는 5.1% 늘었고 요식업 소비는 4.8% 늘었다.
1~4월 온라인 소매판매액은 4조 7,41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고 전체 소매판매액 중 24.3%를 차지해 전년 동기 대비 0.4%p 상승했다.
이는 당국의 소비 진작 정책이 성과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나서 소비대출이나 대규모 할인,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제도 시행으로 소비 진작 효과가 한층 더 강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5월 당국이 부양책의 강도, 속도를 바짝 높여 더 공격적인 부양책 시행을 계획 중인 만큼 앞으로 더 높은 강도의 소비 진작 정책이 시행되며 소비 진작 효과는 더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매 관련주: 영휘마트(601933.SH), 충칭백화점(600729.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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