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중빙훙젠(000519.SZ), 방산 사업 고속 성장 기대 ‘비중확대’ 

 중위안증권은 중빙훙젠(000519.SZ)의 2024년 실적은 부진했으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며 방산 사업이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45.6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5.29%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 3.27억 위안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2023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8.28억 위안에 달한 바 있다.

2025년 1분기 동사의 매출은 6.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06% 줄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 1.29억 위안을 기록하며 이 역시 적자전환했다.

2024년 동사의 실적 부진에는 사업 전반이 부진했던 점이 지목된다. 군수 사업 매출이 23.9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3.93% 감소했고 초경재료 사업 매출은 17.64억 위안으로 23.33% 줄었으며 특장차 사업 매출은 4.12억 위안으로 3.81%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군용 장비, 탄약 수요가 예상보다 적었고 글로벌 초경소재 시장에서 인도산 제품과 경쟁하며 가격 하락폭이 확대돼 실적에 끼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1분기에도 비슷한 추세가 이어지며 실적은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단 지정학적 리스크가 꾸준히 고조되는 점은 동사의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한다. 2022년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고 이스라인-하마스 전쟁도 끝나지 않았으며 인도-파키스탄 교전이 열렸고 대만, 필리핀 등 남중국해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은 나날이 고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중국군의 군장비 현대화 전략은 더 강화될 여지가 크며 이 과정에서 탄약, 포탄, 미사일 등의 소모재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크기에 동사의 군수 사업 성장 기대감은 여전히 높게 점쳐지고 있다.

따라서 중장기적 관점에서 동사의 군수 사업 성장 기대감은 상당한 수준으로 평가되기에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79억/4.08억/5.5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85.29/46.21/36.6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2/0.29/0.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84.5/57.8/42.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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