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안커이노베이션(300866.SZ), 3D 프린터 시장점유율 상승 전망 ‘매수’ 

둥우증권은 안커이노베이션(300866.SZ)의 차세대 3D UV 프린터 출시로 글로벌 프린터 시장을 석권할 수 있다고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동사는 온라인 플랫폼 내 ‘킥스타터(Kickstarter)’ 모집 공고를 내며 차기 3D 프린터 모델 ‘유피메이크(eufyMake) E1’를 공개했다.

이번 ‘유피메이크 E1’은 세계 최초의 3D UV 프린터로, 기존 UV 프린터보다 높은 성능과 색감을 표현할 수 있을 뿐더러 가격대도 기존 UV 프린터 대비 월등히 낮은 1,699달러, 최고 2,499달러로 고시됐다. 이후 ‘유피메이크 E1’ 모델 킥스타터 참여에 유입된 자금은 규모는 2,3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존 UV 프린터보다 높은 성능과 낮은 가격, 차세대 제품이라는 점에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것으로 풀이되며 ‘유피메이크 E1’ 모델은 글로벌 3D 프린터 시장에서 동사의 주도주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사가 3D 프린터 시장에서 주도주 입지를 공고히 하며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여파도 상당 부분 해소할 전망이다. 동사의 매출 중 45%가량이 미국 시장에서 나오기에 미중 무역갈등은 동사의 실적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지만 3D 프린터 시장에서 굳건한 주도주 지위를 가지게 되면서 추가 관세 부과에도 제품 판매에는 비교적 적은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올해 4월 동사의 3D 프린터 브랜드 ‘안커(anker)’의 아마존 채널 판매 가격은 추가 관세 영향을 반영해 30% 인상했음에도 판매량 변화는 크지 않았다.

따라서 동사의 차기 모델 공개 및 이에 따른 글로벌 시장점유율 상승 기대감 속 동사의 실적에도 강한 성장 기대감이 조성될 전망이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5.97억/32.93억/41.2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2.82/26.82/25.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4.89/6.2/7.7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0.31/16.02/12.78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