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타이증권은 여름 성수기가 기대된다며 항공 섹터 투자를 추천했다.
지난 4월 중국 항공업계의 운송능력 증가율이 다소 가팔라졌다. 중국 3대 항공사와 춘추항공(601021.SH), 길상항공(603885.SH)의 합계 공급은 전년 동월 대비 7.8% 증가했다.
지난 1분기에는 전년 대비 4.8% 증가했었는데, 4월에 약간 가팔라진 이유는 기저효과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4월 항공업계의 좌석이용률이 비교적 눈에 띄게 상승했다. 4월 좌석이용률이 전년 동월 대비 2.8%p 오른 84.3%를 기록했다.
최근 산업의 수익성이 개선되기 시작한 점도 긍정적이다. 5월 5일부터 11일까지 국내선 항공권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11.5% 올랐다.
올해 연간 기준으로 항공업계 수익성은 ‘전약후강’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유가 하락세까지 겹치면서 항공사의 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여름 성수기와 이익 증가율이 기대되기 때문에 항공 섹터 투자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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