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리테크(601777.SH),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으로 성장 기대 ‘비중확대’ 

 차이퉁증권은 첸리테크(601777.SH)에 대해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으로 성장을 기대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동사는 전통 모터사이클 업체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얼굴 인식 기술로 유명한 AI 기업 ‘광시과기’의 창업자인 ‘인치’를 이사회 의장으로 영입하며 “AI+차량” 전략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설정했다.

자동차 사업에 AI 기술 접목을 통해 자율주행 및 로보택시(Robotaxi) 분야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는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정책 지원과 함께 자율주행 핵심 기술의 빠른 상용화로 시장 확대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24년 1~11월 동안 중국 자동차 시장에 장착된 라이다 수량은 131.4만 개에 달했고 고급 자율주행 시스템 ‘NOA(Navigation on Autopilot)’ 탑재 승용차 출고량은 197.47만 대로 전년 대비 162.3% 성장했으며 장착률은 8.62%까지 상승했다.

현재 NOA 기능이 탑재된 차량 가격대가 20~30만 위안 수준까지 낮아지면서 고속도로 NOA와 도심 경량 자율주행 시스템을 결합한 제품의 대중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동사는 지리, 로터스 로보틱스 및 두 개의 지방산업 펀드와 함께 자율주행 합작사 설립을 추진 중이며 이는 고급 자율주행 기술과 자산을 통합 관리할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또한 중국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인 차오차오’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로보택시 사업의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성장성을 바탕으로 예상되는 2025~27년 매출액은 각각 89.66억/ 102.92억/ 121.76억 위안이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0.84억/ 1.53억/ 2.51억 위안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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