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방향 탐색 지속, 上海 0.27% 하락

16일 오전 9시 43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9.01p(0.27%) 내린 3371.81p, 선전성분지수는 11.62p(0.11%) 오른 10198.07p에 위치해 있다.

중국 A주 증시가 방향 탐색을 지속하면서 금일 장 초반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중이 무역협상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서로 관세를 대폭 인하한 후 시장에 뚜렷한 추가 호재가 부족한 가운데 중국 증시는 계속 방향을 탐색하고 있다.

국내에서 과학기술 혁신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강조하고, 국내 대순환 업무 강화와 도시 재개발의 지속적인 추진 등 여러 긍정적인 시그널이 나왔지만 전체 시장의 상승을 이끌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다.

앞서 일부 기관들은 시장의 거래량 동향을 주목해야 한다며, 유의미한 거래량 증가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강한 시장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한 바 있다.

실제로 최근 중국의 거래량은 지난 수요일 1.3조 위안대에서 전일 1.1조 위안대까지 줄어든 상황이다.

금일 섹터 동향을 보면 미용 케어, 농축산 및 수산, 식음료, 물류, 방직 의류 등 섹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조선, 자동차 부품, 모터, 항공우주, 일반 설비 등 섹터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전반적으로 최근 섹터는 자금 유입이 부족한 가운데 순환 등락의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보하이증권은 “지수가 이미 합리적인 수준으로 회귀했다”고 평가하며 “향후 시장의 기회는 ‘자본 시장의 지속적인 안정과 활력’을 위한 정책 실시 상황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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