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건자재 업계 업황 회복세가 기대보다는 더디나 인프라 경기 회복에 힘입어 강한 실적 회복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전망했다.
2024년 4분기 건자재 업계의 전반적인 매출은 2024년 3분기보다 악화됐고 2025년 1분기 매출도 2024년 3분기를 밑돌았다.
연말연초 인프라 업계는 전통적인 비수기로 꼽혀, 다소 소극적인 인프라 투자 분위기 속 건자재 수요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으나 지난해 중국 인프라 업계의 투자 규모가 예상보다 저조했고 부동산 경기 회복세도 더뎌, 건자재 수요가 줄어 건자재 업계의 실적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전반적인 수요 부진은 건자재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며 건자재 업계의 수익성도 부진했다
단 올해부터는 인프라, 부동산 경기가 빠르게 회복할 여지가 있다. 올해 중국 정부는 경기 회복을 위해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 기조와 적극적인 재정정책 기조를 채택했는데, 이로 인해 올해 인프라 투자 규모, 속도는 시장의 예상보다 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대외적 불확실성이 전례 없이 고조된 상황 속 인프라 투자를 대거 늘리는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더 많은 건자재 수요를 이끌어 낼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올해 중국 건자재 업계의 업황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여, 시멘트, 유리 등 주요 건자재 기업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건자재 관련주: 화신시멘트(600801.SH), 복요유리(600660.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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