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도시 업그레이드 목표가 제시되며 도시 인프라 관련 투자가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16일 후난일보에 따르면 전일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무원 등이 연합해 ‘도시 업그레이드 지속 추진에 관한 의견'(이하 의견)을 공개했다.
이번 ‘의견’의 골자는 현재 전국적인 도시 인프라에 대해 업그레이드, 증설 작업을 실시하고 더 많은 보장 혜택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도시에 대한 업그레이드 작업 계획을 제시한다.
구체적으로는 오는 2030년까지 전국 도시에 대한 전반적인 업그레이드 작업을 수행한다. 주민의 거주 환경, 의료·교육·교통·상업·관광·숙박 등 전방위적인 서비스업 인프라를 적극 보강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도심지 노후 주택 개조 사업과 노후 거리·공장 등에 대해서도 철거, 개조 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며 이 과정에서 중앙, 지방정부의 국채 발행 자금을 사용해 지원한다.
특히 지방정부 재정 상황에 따라 중앙 및 지방정부의 재정 투입 비율을 책정해 인프라 투자에 나설 방침이며 전국적으로 대규모 투자를 실시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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