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자재] 시멘트 섹터 실적 부진…공급 과잉 때문 

싱예증권은 시멘트 산업 경기가 계속해서 ‘바닥’을 확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3년 연간 기준 시멘트 섹터 매출과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 39% 감소한 5,073.99억 위안, 173.25억 위안을 기록했다.

2024년 1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 줄어든 4.37억 위안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 시멘트 산업의 판매량이 줄고 제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실적이 악화됐다.

시멘트 섹터의 순이익 감소폭이 비교적 큰 이유는 산업의 공급 과잉으로 인해 제품 가격이 급락했기 때문이다. 

시멘트 산업 경기는 하락 사이클에서 계속해서 ‘바닥’을 확인하는 과정에 있다고 판단된다.

긍정적인 부분은 원가 지지력 하에 시멘트 가격이 하락세를 멈춘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 부동산 시장에서 호재 정책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기 때문에 향후 건자재 산업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주: 화신시멘트(600801.SH)해라시멘트(600585.SH)상봉시멘트(000672.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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