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충전기 확충 계획으로 관련업종 수혜

카이위안증권은 중국 정부가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소 확충 계획을 제시한 점을 들며 충전 설비 업계가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전망했다.

최근 열린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기자회견 중 당국은 전국적인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소 대거 확충 계획을 언급하며 충전 인프라를 100% 이상 확충해 한층 더 안정적인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할 것이라 밝혔다.

특히 전국적으로 다수 지역에서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 인프라 노후화 문제가 급부상한 상황인데, 이로 인해 충전 효율이 매우 낮아 충전 설비 교체 작업도 대거 진행 중인 상황이다.

당국은 구체적으로 중앙정부 특별국채 지원 프로젝트 내 충전 설비 교체 작업을 포함할 것이라 밝혔고, 상주인구 300만 명 이상 거주 도시의 경우 대규모 충전 설비 및 공용 주차장을 대거 신설할 것이라 강조했다.

현재 중국 내 상주인구 300만 명 이상 도시의 수는 35곳이다. 이들 도시의 충전 설비 설치량은 45만 대 내외인데, 이들 도시는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초기 단계부터 충전 설비 인프라가 대거 설치된 바 있어 노후화 문제도 심각해 예상보다 더 많은 충전 설비 수요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올해부터 대규모 충전 인프라 확충 작업이 실시되며 충전 설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충전 설비 관련 기업들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충전 설비 관련주: 성훙전기(300693.SZ)특예덕전기(300001.SZ) 등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