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위안증권은 ‘618 소비 행사’를 통해 화장품 업계의 업황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2025년도 618 소비 행사’의 첫 번째 행사가 본격 시작된다. ‘618 소비 행사’는 중국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 JD가 주관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로 ‘광군제(11월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에 버금가는 상반기 전자상거래 업계 대형 할인 행사로 여겨진다.
특히 올해 주민 소비 부진 우려가 조성되면서 JD는 행사 시작 일자를 예년 대비 일주일이나 앞당겼다. 또한 소비 진작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더 높은 강도의 할인 혜택을 내걸었고 이는 실제적인 소비 규모 증가로 직결될 것으로 풀이된다.
JD가 행사를 시작한 이후 톈마오도 ‘618 소비 행사’를 본격 시작했다. 톈마오는 전자제품, 의료기기, 금 및 서비스 소비에 대해 최저 15%에서 최대 50%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제시했다. 이중 화장품 소비에 대해서는 1,500위안 소비 시, 최대 200위안을 추가 할인하는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앞으로 더우인(중국판 틱톡)을 비롯한 전자상거래,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도 본격적인 ‘618 소비 행사’를 시작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화장품 업계에 강한 활력이 돌 전망이다. 전자상거래 업계에서 화장품 소비에 관해 고강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이번 기회를 틈타 화장품을 대거 구매하려는 시도가 나올 여지가 있어 화장품 업계에 강한 업황 진작 효과를 이끌어 내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618 소비 행사’ 속 화장품 업계가 주요 수혜 업종으로 분류될 수 있어 화장품 업계 주요 기업들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화장품 추천주: 프로야화장품(603605.SH), 베이타이니바이오(300957.SZ), 룬번바이오테크(603193.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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