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민간기업, 플랫폼 기업 등과 회동하며 민간경제 회복을 위한 더 많은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14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당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주관하는 민간기업 좌담회가 열리며 현재 민간경제 상황, 취업 시장 상황, 경제 정책의 방향성 등 여러 부분에 대해 민간기업의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발개위는 현재 민간기업의 리스크 대응 능력은 크게 강화된 상태이긴 하나 외부적 불확실성, 경기 불안 우려가 공존해 정부 차원의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 중인데, 더 큰 인내심과 충분한 정책 대응 능력을 토대로 민간기업의 성장을 이끌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민간경제의 과도한 경쟁으로 기업의 생존에 위협이 되는 문제와 관련해 한층 더 적극적인 해법을 마련하고 민간기업의 업·다운스트림 협업을 강화하며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에서 달성 가능한 민간경제 육성 정책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한 민간기업이 사업 운영 과정에서 마주한 각종 어려움, 문제점 등을 충분히 청취하고 이를 해소할 관련 해법도 제정할 것이라 덧붙였다.
당일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플랫폼 기업을 소집해 회의를 열었다.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플랫폼 기업이 민간경제의 활력 증진을 위해 더 많은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고 정부 차원에서도 민간경제 회복을 목표로 플랫폼 업계를 통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설명했다.
이 중에서도 디지털 기술 사용, 민간기업의 마케팅 지원, 민간기업의 혁신 역량 강화 등 전방위적인 지원 정책을 실시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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