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상증권은 하이신가전(000921.SZ)의 수출 호조로 1분기 순익이 15% 증가함에 따라 투자의견 ‘강력매수’를 제시했다.
동사의 25년 1분기 매출액은 248.3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6% 증가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1.2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9% 증가했다.
해외시장 호조와 에어컨·냉장고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제품별로 에어컨 부문의 내수는 9%, 수출은 32% 증가하며 유럽 및 신흥국 시장 중심의 수출 성장이 내수를 크게 상회했다.
냉장고 및 세탁기 부문은 내수가 2%, 수출이 16% 증가했다.
특히,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의 가동이 본격화되며 북미시장 커버리지가 확대되었고, 수출 수익성도 개선됐다.
중앙공조 부문은 2024년 부진을 딛고 실적이 반등했다.
공공건축 업황의 회복에 힘입어 내수 판매가 증가세로 전환되었으며 인테리어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도 강화되었다.
특히 중앙정부의 ‘노후 가전 교체 정책’과 중앙공조 부문 실적 반등이 맞물리며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2025~27년 예상되는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8억/ 43억/ 50억 위안으로 전망하며 연간 증가율은 12%/ 15%/ 15%로 예상한다.
현 주가 대비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11배/ 10배 /9배로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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