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4월 차량 판매량 전년비 증가, 부품주 우선 수혜 전망 

 시난증권은 올해 자동차 판매량이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어 자동차 부품 업계의 업황이 강한 활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4월 중국 내 승용차 소매 판매량은 175.5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5% 증가했고 이로 인해 1~$월 자동차 소매 판매량은 687.2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7.9% 늘었다

앞서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의 예측에 따르면 5월 들어 더 본격적인 자동차 판촉 행사가 실시될 예정인데, 4월 ‘상하이 모터쇼’를 시작으로 자동차 업계에서 차량 판매량을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전망이다.

또한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제도 시행에 따른 자동차 구매, 교체 지원 정책도 한층 더 강화되고 있다. 

당국은 차량 교체, 구매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와 동일한 강도의 보조금 정책을 채택했는데, 올해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 기조 속 차량 교체를 위한 충분한 유동성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고 판단되기에 올해 자동차 구매, 교체 규모는 지난해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올해 자동차 업계의 판매 지표가 지난해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는 바, 우선적으로 자동차 부품 업계에 강한 업황 진작 효과를 부를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의 차량 수출 규모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 신에너지 자동차 부품사의 국내외 시장점유율은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 부품사 추천주: 화양그룹(002906.SZ)커보다테크(603786.SH)보터리자동차안전시스템(603596.SH)바오룽오토테크(603197.SH)탁보그룹(601689.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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