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조선업계의 수주잔고가 풍부하고 이익 개선세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2024년 조선 섹터의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2,103억 위안을 기록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전년 대비 103% 늘어난 72억 위안을 기록했다.
매출이 늘어난 이유는 산업 경기가 호조를 보였고 수주 물량에 대한 인도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순이익의 경우 수주 단가가 높은 물량에 대한 인도가 이뤄졌고 저비용의 주문 비율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이익 변곡점이 나타났다.
이번 조선 가격 상승세가 2021년부터 시작됐는데, 2021년 말~2024년 말 기준 조선 가격은 각각 전년 대비 22%, 5%, 10%, 6% 상승했다.
2024~2026년에 인도할 선박 주문 중에서 2021년 계약 물량 비중이 각각 65%, 7%, 0%이기 때문에 이익률이 지속적으로 오를 전망이다.
이 외에 원재료 가격과 조선 가격이 ‘디커플링’되면서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
향후 조선 섹터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이익률 회복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추천주로 중국선박공업(600150.SH)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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