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증권은 선퉁택배(002468.SZ)가 호실적을 기반으로 대규모 스톡옵션 제도를 실시해 사업 경쟁력이 더 강화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제시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471.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3%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0.4억 위안으로 205.2% 늘었다.
2025년 1분기 동사의 매출은 11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4억 위안으로 24% 증가했다.
2024년 동사의 택배 배송량은 227.3억 건으로 전년 대비 29.8% 증가하며 시장점유율 13%를 차지했고 2025년 1분기 동사의 택배 배송량은 57.1억 건으로 26.6% 늘며 시장점유율 12.9%를 기록했다.
동사는 과당경쟁 우려가 큰 택배 업계 내에서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이는 기업으로 유명한데, 지난해와 올해 1분기 택배 배송량과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동반 성장했다는 점에서 동사는 안정적인 배송 단가 책정과 원가 절감 능력을 토대로 실적 성장 모멘텀은 동종 업계 경쟁사 대비 한층 더 분명한 상황이다.
이를 바탕으로 동사는 2,839.8만 주를 사용해 임직원 스톡옵션 제도에 나선다. 주당 5.42위안으로 242명에 스톡옵션 제도를 시행할 계획인데, 지난 5월 9일 장마감시 기준 동사의 주가는 10.61위안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50%에 가까운 할인율이 적용됨에 따라 스톡옵션 참여 적극성은 예상보다 더 클 전망이다.
특히 스톡옵션 대상이 7명의 고위 임원과 235명의 핵심 직원에 제공되는데, 이들의 사업 적극성이 크게 고취되며 사업 경쟁력은 기대 이상으로 크게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동사가 스톡옵션 시행 과정에서 2025~2027년까지 연간 매출액 성장 목표치를 각각 12%, 25.4%, 38%로 제시했고 순이익 성장 목표치를 30%, 56%, 87.2%로 제시했는데, 2024년과 2025년 1분기 호실적을 놓고 판단하면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3.73억/16.59억/19.6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2.1/20.8/18.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9/1.08/1.2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2/10/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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