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통화정책 집행 보고서 공개, 완화된 통화정책 강조 

중국 인민은행이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 기조를 시행할 것이라 강조했다.

9일 중국 인민은행 홈페이지에는 ‘1분기 통화정책 집행 보고서’가 공개되며 지난 1분기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 기조가 시행되며 안정적인 신규 유동성 공급, 자금 조달 원가 절감, 신용대출 구조 개선, 환율 안정 및 금융 리스크 해소 등 성과가 나왔다.

이중 지난 1분기 신규 사회융자는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고 신규 위안화 대출은 3.64조 위안 늘며 시중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했으며 신규 기업 대출 금리는 전년 동기 대비 50bp, 가계 부동산 대출 금리는 60bp 인하됐다.

단 외부적 불확실성이 크게 강화되면서 중국 경제, 사회에도 다소 큰 불확실성이 조성되었는데, 중국 인민은행은 ‘금융강국’ 목표 완수 및 내수·수출 환경 안정화, 산업 육성 및 하이테크 혁신 지원 등 다양한 정책 목표를 달성하도록 금융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앞으로도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 기조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 강조했다.

물가, 환율 등 측면에 영향을 끼치지 않고 시장의 활력을 증진할 수 있는 추가적인 유동성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이후 과학기술, 친환경, 소비 진작, 무역 촉진, 인클루시브성 금융(저금리, 무금리 대출) 등 금융 산업 육성 조치도 함께 시행한다.

이 외에도 거시경제 상황과 금융 시장 안정 등 복합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금융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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