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주, 강한 실적성장 기대감

 톈펑증권은 중국 정부가 ‘밸런스펀드’ 운용 능력을 강화하겠다 밝히면서 증시가 한층 더 활력을 띨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 7일 중국 인민은행,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등 금융 주무 부처들의 정책 언론브리핑에서는 시장의 기대 이상의 고강도 금융 지원 조치가 공개돼 화제였다.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지준율) 0.5%p 인하 소식이 시장을 지배했고 정책 금리 0.1%p 인하, 정책 지원 재대출 쿼터 확대 등 조치도 함께 거론되면서 시장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고 이후 증감회 차원에서는 증시 안정 목적의 중앙회금공사의 ‘밸런스펀드’ 운용 능력을 대거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특히 중앙회금공사는 앞전 투자 내역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증시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규모를 크게 확대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기에 이번 증감회의 발언 이후 증시 ETF 매입 규모는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시장에서는 ‘밸런스펀드’의 규모, 운용 능력이 크게 확장되는 부분을 주시하고 있다. 당국이 다시금 ‘밸런스펀드’를 강조한 만큼 증시를 향한 중장기 자금의 유입이 한층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고 이는 증시의 안정성이 크게 높아지며 국내외 투자 자금의 증시 회귀를 이끌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더해 은행, 보험, 사회보장기금의 증시 투자 비중도 한층 더 증가할 수 있으며 공모·사모펀드의 주식 비중도 높아질 수 있어 증시 상승 기대감에도 한층 더 힘이 실릴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증시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며 한층 더 활력을 띨 것으로 예상돼 증권 업계에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 관련주: 중신증권(600030.SH)중신건투증권(601066.SH)화태증권(601688.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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