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표 맥주 기업인 칭다오맥주(600600.SH)가 황주 산업에 손을 뻗을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칭다오맥주는 지모황주의 100% 지분을 6.65억 위안과 가격 조정기 손익금액 총합에 매수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지분 거래가 완료되면 칭다오맥주는 지모황주의 전체 지분을 확보하게 되며, 지모황주는 칭다오맥주의 완전 자회사가 된다.
지모황주는 1949년 탄생한 브랜드로 1980년 지모현에 황주 공장을 설립했다.
지모황주가 판매하는 ‘지모’ 브랜드의 지모라오주는 약간 쓴맛의 독특한 풍미와 깊은 역사 문화적 토대를 지닌 주류 제품으로 중국 전통 황주를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다.
2024년 지모황주의 매출은 1억 6,641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13.5% 증가했고, 순이익은 3,047만 위안으로 38% 증가했다.
칭다오맥주는 지모황주 인수합병을 통해 맥주 이외의 사업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며, 다각화 발전을 바탕으로 미래 새로운 발전 계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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