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위안증권은 JSTI그룹(300284.SZ)의 실적은 다소 부진했으나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실적 성장 동력을 갖게 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47.2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4%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24억 위안으로 31.92% 줄었다.
2025년 1분기 동사의 매출은 8.0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줄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0.43억 위안으로 19.06%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와 올해 1분기 인프라 투자 규모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면서 인프라 시공사인 동사의 실적에도 다소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단 올해 경기 회복 목적의 인프라 투자 규모가 대폭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실적 회복 기대감은 상당한 편이다.
주목할 점은 동사는 일반 인프라 시공사를 넘어 eVTOL 인프라 구축에 보다 집중하고 있다는 것인데, 동사는 광둥성의 주요 인프라 시공사 중 하나로 지목된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진행해 eVTOL, 친환경 건자재·시공사 능력을 강화했고 광둥성 eVTOL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많은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현재 전국적인 eVTOL 상용화 시도가 이뤄지는 과정 속 eVOTL 인프라 구축 작업이 대거 시행 중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광둥성에서 동사가 차지한 입지는 전국 인프라 건설 시장에서 분명한 경쟁력을 갖게 하는 주요한 동력이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동사는 장쑤성 내 R&D 센터를 건립하며 eVTOL 관련 전문적인 R&D 투자에 나서는 만큼 eVTOL 인프라 건설사로 등극하며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42억/2.65억/2.9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9/9.55/10.3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19/0.21/0.2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44.54/40.66/36.8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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