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출입 지표가 공개된 가운데 수출입 지표 회복세가 부각됐다.
9일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한 4월 수출입 총액은 3.64조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8% 증가했다. 이중 수출액은 2.08조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5.1%, 수입액은 1.56조 위안으로 12.2% 증가했다.
4월 수출입 지표가 증가한 배경에는 신흥국 시장 수출입 규모가 크게 늘었고 미국, 유럽연합(EU) 등지로의 수출입 규모가 전년 동월 대비 ‘플러스 성장’에 성공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근무 일수가 2일 더 많아 수출입 지표가 한층 더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1~4월 수출입 총액이 13.81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이중 수출액 총합은 7.81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수입은 6조 위안으로 6.8% 늘었다.
1~4월 지역별 수출 현황을 보면 ‘일대일로’ 참여국 대상 수출입 총합이 6.5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늘며 전체 수출입 총액 내 47.4%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중동 지역 수출입 총액이 2.18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고 EU는 1.75조 위안, 미국은 1.47조 위안, 한국은 7,287억 위안, 일본이 7,030.5억 위안을 기록했다.
기업별 현황을 보면 1~4월 민간기업 수출입 총합이 7.54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고 국영기업 수출입 총합은 2.21조 위안으로 2% 늘었으나 외국계 기업 수출입 총합이 4.02조 위안으로 0.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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