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포안, 더 적극적인 거시 경제 정책 시행할 것 

 란포안(藍佛安) 중국 재정부 부장이 더 적극적인 거시 경제 정책을 실시할 것이라 강조했다.

6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란 부장은 향후 중국의 거시 경제 정책에 관한 여러 입장과 미중 관계 불확실성에 관한 정부 입장을 공개했다.

우선 란 부장은 현재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전례 없이 높아진 상황인데, 개별 국가들의 보호무역주의가 성행하며 무역전쟁이 발발했고 이로 인해 글로벌 상호 공영주의가 크게 위협을 받았고 중국 정부는 지속적으로 글로벌 경제의 회복과 무역 다변화 주의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 조치를 강구 중이라 설명했다.

특히 중국은 지난 수년 동안 글로벌 경제 성장 중 최소 30% 이상의 공헌을 했고 올해 1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5.4%를 기록하며 꽤나 안정적인 시작을 알렸다고 강조했다.

불확실성이 높기에 앞으로 더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실시하여 거시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관련 제도를 마련해 2025년 GDP 성장률 목표 5%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추가로 중국은 지속적으로 ‘통일대시장’ 전략과 대외개방 확대 정책을 유지할 계획이며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과 협업을 강화해 더 나은 미래를 계획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금일 7시 중국 인민은행을 주축으로 한 정부 경제 주무 부처들의 기자회견이 예정된 상황인 만큼 고강도 부양책 시행 기대감이 한껏 더 고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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