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이익배당 재차 역대 최대치 경신 

2024년 실적 기반 이익배당이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배당 투자가 성행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6일 증권일보 사설에서는 2024년 실적 기반 이익배당 총액이 2.39조 위안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2022년부터 2023년, 2024년 중국 증시 상장사의 연간 실적 기반 이익배당 총액이 2조 위안 이상을 유지 중인데, 이는 중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주주 이익 환원’을 강조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A주 시장에는 5,400개 이상의 상장사가 상장된 상태인데, 이들은 대체로 속한 산업, 업종에서 주도주 지위를 가진 기업들로 수익성은 동종 업계 경쟁사 대비 높은 편이며 이를 바탕으로 대규모 배당을 진행하고 있어 증시 내 또 하나의 투자 방식으로 급부상하는 상황이다.

또한 투자자들의 안정성 위주의 장기 투자 선호 움직임이 부상하는 점도 고배당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끄는 부분이다.

미중 무역갈등, 기술 규제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정책 수혜주, 기술주 등에서는 주가 변동성이 다소 커진 모습이나 반대로 높은 배당과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의 경우 주가가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

이는 곧 중장기 안정 투자 자금의 유입을 이끄는 직접적인 요인으로 풀이되며 글로벌 증시 불확실성 속 주요한 리스크 헤지 방안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실적 발표 시즌 배당주는 시장으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는 분야가 될 수 있어 배당주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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