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증권은 사유도신과기(002405.SZ)가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사업 규모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27일 열린 ‘상하이모터쇼’ 중 동사는 차세대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관련 기술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자회사의 차세대 자동차용 마이크로컨트롤러(MCU)칩을 공개했다.
동사가 공개한 모델은 ‘AC780’, ‘AC781’ 등 4개 상품으로 ARM의 ‘코텍스(Cortex)-R52’를 기반으로 설계한 멀티코어 주파수 MCU 칩이다. 현재까지 동사의 자회사가 출시한 MCU, 시스템온칩(SoC) 칩 생산량은 3억 개 이상에 달하는데, 앞으로 MCU 칩을 대폭 늘려갈 것이라 강조했다.
이는 동사의 실적에 강한 성장 동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동사는 중국 선두급 전자 지도 시스템 기업으로 시작해 ADAS, 자율주행 등 기술 분야에서 주도주 지위를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동사는 MCU 칩도 공급하며 자율주행, 커넥티드 카 기술 분야 시장 경쟁력을 더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 자동차용 MCU 칩 시장 규모는 2022년 25.9억 달러에서 2026년 36.5억 달러로 성장했고 현재 자동차 업계의 대대적인 스마트화 전환 계획에 따르면 시장 규모는 이보다 더 커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따라서 동사가 스마트 커넥티드 카 분야 시장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84억/1,200만/3.6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흑자전환/3,048.5%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29/0/0.1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없음/1,676/5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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