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 인수합병 기대감 고조 

중국 증권업계에 재차 증권사 인수합병 소식이 전해지며 업계 내 인수합병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9일 중국펀드보에 따르면 8일 밤 저상증권(601878.SH)은 경매에 참여해 궈두증권의 4.485억 주를 매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올해 3월 저상증권은 협의 양도 방식으로 궈두증권의 19.1454% 지분을 매수할 것이며, 양도가는 주당 2.673위안이라고 밝힌 바 있다.

관련 지분 거래가 완료된 후 저상증권은 궈두증권의 1대 주주가 될 것이다.

중국 증권업계에는 앞서 궈롄증권(601456.SH)이 민성증권 지배권 매수 계획을 밝히며 증권업계 인수합병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이번에 저상증권이 궈두증권 지분 매수 계획을 밝히며 중국 증권업계 내에서는 업계 내 인수합병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선강증권은 “증권업계의 인수합병에 대해 시장은 충만한 기대감을 품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증권사의 인수합병은 주요 투자 노선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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