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부, 리튬배터리 산업 규범화 추진 

중국 리튬배터리 산업의 규범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전일 공업정보화부(공신부)는 ‘리튬배터리 산업 규범 조건(2024년판)’(이하규범 조건)과 ‘리튬배터리 산업 규범 공고 관리 방법(2024년판)’을 공개하고 의견수렴을 개시했다.

‘규범 조건’은 기업이 단순 생산력 확대 제조 프로젝트를 줄이도록 유도하고 기술 혁신 강화, 제품 품질 향상, 생산원가 절감 등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리튬배터리 기업에 매년 연구개발 및 기술 개발 비용으로 주요 사업 매출의 3% 이상을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규범 조건’은 산업의 기술 개발과 규범화 발전을 장려하기 위한 유도성 문건으로 강제성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조건에 부합하는 기업의 경우 규범 조건에 부합하는 기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리튬배터리 생산력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무분별한 생산력 확대로 생산력 과잉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어 산업의 질적 발전을 위해 공신부가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중국 리튬배터리 산업 내 지표 기준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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