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휘마트(601933.SH)가 지난해 14억 위안 이상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간 실적 공시에 따르면 영휘마트의 매출은 675.7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4.07% 감소했고, 적자는 14.65억 위안에 달하며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영휘마트는 매출이 감소한 이유로 소매 산업 경쟁 격화를 지목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영휘마트가 주동적으로 매장을 리뉴얼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매장 조정 과정에서 영휘마트는 232개의 매장을 폐점했다.
매장 리뉴얼에는 대략 3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기에 그 기간 동안 영업 공백이 생겼고, 상품 구조와 구매 모델을 조정하면서 영휘마트의 전체 총이익률에 압박이 가해졌다.
한편 올해와 내년 영휘마트는 대대적인 개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영휘마트는 이미 61개의 매장을 리뉴얼했고, 이에 대해 관리층은 매장 리뉴얼 상황이 전망에 부합한다고 자평했다.
매장 리뉴얼은 2026년 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4월 28일 기준 영휘마트의 매장 수는 706개에 달하며, 올해 250~350개의 매장이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이 계획이 전면 실시된다면 연말 영휘마트의 매장 수는 400개 정도만이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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