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타이증권은 진리영구자석(300748.SZ)의 지난해 실적이 약간 부진했으나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며 올해 실적은 분명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해 동사의 매출은 66.8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7%,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64억 위안으로 19.8% 감소했다.
지난해 동사의 실적이 부진했던 배경에는 자성재료 가격 하락의 여파가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가령 지난해 네오디뮴, 프라세오디뮴 톤당 평균 가격이 65.14만 위안이었는데, 이는 전년 대비 35.64% 감소한 수준이다.
반대로 지난해 동사의 자성재료 생산량이 1만 5,154톤에 달해 전년 대비 18.52%나 늘었고 판매량은 1만 5,122톤으로 25.6% 증가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 제품 가격 하락에 따른 여파가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지난해 동사의 실적이 부진했던 것은 업황 부진으로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되며 올해부터는 분명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요 다운스트림 산업인 신에너지 자동차, 가전 업계의 업황 회복세가 부각되는 시점인데, 올해 예상보다 더 큰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 동사의 실적에도 분명한 상승 동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심지어 당국의 소비 진작 정책은 덤이다.
여기에 로봇, 풍력발전 등 여러 산업에서도 업황이 빠르게 회복하며 산업의 규모 성장세 역시 부각되는 시점인 만큼 올해 자성재료 가격은 반등에 성공하며 동사의 실적도 분명한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94억/8.51억/9.9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3/23/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2/0.63/0.7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9.8/24.3/20.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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