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부동산주 약세에 하락, 上海 0.03% 하락

2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04p(0.03%) 내린 3294.02p, 선전성분지수는 42.65p(0.43%) 하락한 9874.41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상하이 증시는 부동산 업종이 약세를 보였으나 기술 테마가 상승하면서 혼조세를 보이다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주말 사이 열린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 중 부동산 시장 추가 부양책이 적극 논의됐으나 구체적인 부양책의 강도가 드러나지 않았고 부양 효과에 대해서도 관망 심리가 부상하면서 오전장 부동산 업종이 약세였다.

상품, 서비스업 소비 등 분야에서도 관망 심리가 조성되었고 이에 ‘라오둥제(勞動節, 노동절)’ 연휴를 3일 남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주민 소비 테마가 하락했다.

특히 최근 증시의 혼조세가 부각되면서 단기적인 매매 움직임 부각되고 있어 순환매 움직임 속 대다수의 업종, 테마가 하락했다.

반면 인공지능(AI)을 필두로 한 기술 테마는 상승했다. AI, 클라우드 등 기술 인프라 테마가 약세장 국면 속에서도 반등했고 소비세 환급 및 이에 따른 정책 수혜주도 동반 상승했다.

화타이증권은 “4월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 개최와 실적 발표 시즌 도래, 외부 불확실성에 따른 영향이 일차적으로 시장에 반영되며 점차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라며 “이후 시장은 짧은 소재 공백기를 맞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증시 내 관망 분위기가 고조되며 새로운 소재가 나타나길 기다리는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제휴 콘텐츠 문의 02-6205-6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