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자이언트네트워크(002558.SZ)의 2024년 실적이 안정적이었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에 사업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29.2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0.05% 감소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4.25억 위안으로 31.15% 증가했다.
이중 4분기 매출은 7.0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3%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54억 위안을 기록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0.97% 감소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0.28% 증가했다.
지난해 동사의 매출이 줄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증가한 배경에는 주력 게임인 ‘정투’에 대한 인기가 이어졌고 동사의 투자 수익이 늘었으며 지난해 신작 ‘완자정투’가 시장에서 인기를 끌어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성장을 이끌었다.
올해부터는 신작 게임이 대거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동사는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신작 게임을 대거 확보했다. 이는 올해 본격적으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동사에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풀이된다.
가령 지난 1분기 동사는 ‘차오즈란싱둥주’를 공개했는데, iOS 기준 게임 인기 랭킹 16위를 기록한 바 있고 ‘시뮬레이션(SLG)’ 장르의 ‘우첸녠’과 ‘커우다이더우취취’가 ‘게임 판호(版號, 서비스 허가)’를 발급받았으며 추가적인 신작도 2분기 내로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동사는 게임 업계 내에서도 AI 기술 적용이 빠른 기업으로 유명하다. 동사는 게임의 제작, 퍼블리싱, 고객 관리 차원에서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강한 비용 절감 효과를 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올해 실적에서는 AI 기술을 통해 얼마만큼의 비용 절감 및 사업 경쟁력 강화 효과가 나올지에 시장의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6.43억/17.9억/19.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27/8.95/7.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85/0.92/0.9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5.76/14.47/13.4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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