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배터리 업계 호조로 LFP 업계 성장 기대 

중인증권은 올해 배터리 수요가 크게 늘어 리튬인산철(LFP) 산업에서 강한 성장기회가 포착될 것이라 전망했다.

올해 중국 정부는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제도를 전격 연장했다. 이로 인해 올해 신에너지 자동차 수요가 기대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 한층 더 힘이 실리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업계에 대한 장기 성장 계획이 제시되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업계에서 일정 수준 자발적으로 전기료를 책정할 수 있고 이로 인한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전자·가전제품 업계의 업황도 기대 이상으로 회복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는 모두 배터리 수요를 이끌 요인으로 풀이되며 배터리 업계의 업황이 기대 이상으로 회복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탄산리튬 가격은 톤당 7만 위안선을 밑돌았다. 지난해보다 더 내린 수준인데, 탄산리튬 가격이 급락한 만큼 배터리 제조 원가는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배터리 업계의 수익성이 개선되는 효과를 부를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배터리 업계에서도 LFP 배터리에 대한 비중을 늘리고 있어 중국계 LFP 소재 제조사의 공급처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올해 배터리 업계 호경기 속 LFP 소재 업계가 강한 활력을 띨 것으로 예상되는 바, LFP 업계 주도주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LFP 관련주: 위넝신에너지전지소재(301358.SZ)푸린정밀기계(300432.SZ)완룬신에너지(688275.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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