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궁성,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 시행

판궁성(潘功勝) 중국 인민은행 행장이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여 경제, 사회 안정을 이끌 것이라 강조했다.

25일 중국 인민은행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23일과 24일 판 행장은 ‘세계주요20개국(G20) 재정부장·중앙은행장 회의’에 참석한 판 행장은 글로벌 경제 전망에 대해 논의했고 글로벌 금융 구조 개선 및 아프리카의 발전, 성장 지원 등의 의제에 대해서도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G20 중앙은행장 회의’ 중 대다수의 참석자들은 현재 글로벌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이나 하방 리스크가 가중됐고 무역 환경 긴장 국면이 더 본격화됐으며 융자 축소와 장기 구조적 도전에 직면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공통된 의식을 가졌다.

특히 무역갈등이 가중되며 글로벌 경제에 미칠 영향이 커지고 있는데, 무역 다변주의와 각자의 이익을 위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더 안정적이자 효과적이며 견조한 국제 금융 구조를 만들어 개발은행의 융자 능력 강화와 융자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중 판 행장은 앞으로의 중국 인민은행의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며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 기조를 보강해 중국 경제, 사회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 것이라 언급했다.

특히 무역전쟁은 승자 없는 전쟁이기에 글로벌 주요 국가들이 협업한 국제 거시경제 금융 정책 협력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이를 토대로 글로벌 경제, 금융 안정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들어 중국 경제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인데, 앞으로도 경제, 사회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끌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이를 토대로 글로벌 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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